철거한 기존 블럭과 재정비를 마친 바닥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사진입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기존에 깔려 있던 블럭을 걷어낸 뒤 한쪽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손이 없고 상태가 양호한 블럭은 전량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을 검토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재사용 가능한 블럭을 흔히 중고보도블럭이라고 부릅니다.
사진에서는 철거된 블럭이 규격별로 정리되어 쌓여 있는 모습과, 재정비를 마친 바닥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걷어낸 블럭 중에서도 모서리가 깨지지 않고 두께가 일정한 것들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 별도로 구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넓은 구간을 새 블럭으로 전부 교체하려면 자재 물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기존 블럭 중 상태가 양호한 것을 골라 다시 쓰면 필요한 새 자재의 양을 줄일 수 있어, 색상이나 무늬가 단종되어 동일 자재를 구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특히 검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항목을 기준으로 재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걷어낸 블럭이라도 위치에 따라 마모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량을 재사용하기보다 상태가 좋은 것만 선별해 사용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선별 기준에 못 미치는 블럭은 새 자재로 교체합니다.